[작가] 강지연

이전

  저 : 강지연
관심작가 알림신청
일은 24시간과 맞바꿀 수 있는 간절함이었다. 그 간절함으로 언론사 기자가 되었고, 어느새 13년이 흘렀다. 그사이 국가기관, IT 기업, 미디어 스타트업, 금융사에서 여러 서비스와 콘텐츠를 기획했고 간절함은 당연함이 되었다. 당연함이 주는 존재의 지겨움에 일이 없는 24시간을 꿈꾸기도 했다. 일꾼 삶의 약 절반을 지나 보낸 지금, 소속과 역할의 유통기한은 종종 당연함을 애달픔으로 만든다. 유통기한 끝에 서 있을 또 다른 나 자신을 아쉬움 없이 맞이하기 위해 오늘도 충실히 일한다.

강지연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