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파비앙 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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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파비앙 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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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ien Nury
1976년생. 프랑스를 대표하는 역사물 시나리오 작가이다. 원래는 상경계 그랑제콜인 파리고등상업학교(ESCP)에서 공부했으나 영화 비디오 클립의 대사를 쓰는 일을 계기로 전업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2003년에 그래픽노블 시나리오 작가 자비에 도리종과 공동으로 장편 웨스턴 판타지 작품인 『W.E.S.T.』로 데뷔하였으며, 이듬해에는 전설적인 출판사 ‘휴머노이드 아소시에’에서 나치의 생체 조정 무기를 소재로 한 『군단』을 발표한다. 2006년에는 제롬 코르뉘오 연출의 영화 『호랑이 여단』의 시나리오를 썼고, 이후로도 꾸준히 드라마 각본과 영화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한다. 2007년부터 그림 작가 실뱅 발레와 함께 장편 그래픽노블 『그때 프랑스는 그랬다』를 발표한다.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독일협력자이면서 레지스탕스이기도 한 실존 인물인 조제프 조아노비치의 삶을 그린 이 작품은 프랑스의 과거사 청산의 한계와 문제점을 낱낱이 폭로함으로써 대중의 역사적 인식을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해주었다고 평론가들과 독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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