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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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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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방(任?)은 자(字)가 대중(大仲)이고, 호(號)는 수촌(水村)이며, 또 다른 호는 우졸옹(愚拙翁)이다. 1640년(인조 18)에 태어나서 1724년(경종 4)에 돌아갔다.

백씨에게 글을 배워 약관에 대유(大儒)가 되었으며, 또한 우암(尤庵) 송시열과 동춘(同春) 송준길 두 선생의 문하에서 공부하여 추장을 받았다. 1663년에 진사시에 합격했고, 성균관에 유학했다. 1671년에 창릉 참봉(昌陵參奉)에 임명되었다가 주부(主簿), 감찰(監察)로 승진했다. 1687년(숙종 13)에 형조 정랑, 이듬해 호조의 정랑이 되었고, 1689년에 기사환국으로 인현왕후가 폐위되고 스승 송시열이 귀양을 가게 되자 사직했다. 6년간 벼슬에 나가지 않고 향촌에서 지내다가 1694년에 의금부 도사, 군자감 주부를 거쳐 단양 군수로 나갔다. 사복시정(司僕寺正), 장악원정(掌樂院正), 사간(司諫), 동부승지, 판결사(判決事), 대사성(大司成), 가선대부(嘉善大夫), 가의대부(嘉義大夫), 한성좌우윤(漢城左右尹), 도승지(都承旨), 공조판서(工曹判書), 우참찬(右參贊) 등을 지냈다. 1721년 겨울에 건저(建儲)에 얽힌 사건으로 노론 대신들이 모두 귀양을 가면서 그도 삭출되었고, 이후 김천(金川)으로 귀양을 갔다가 그곳에서 85세를 일기로 죽었다. 영조가 즉위하자 신원(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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