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대니얼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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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Fisher
전국역량강화센터의 CEO이다. 화학 박사이자 정신과의사협회의 공인 정신과 의사이며, 신경화학자이고, 매사추세츠 의과대학 교수이다. 피셔 박사 자신이 조현병으로 수차례 비자의 입원되면서 정신건강 시스템을 개혁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된 당사자이기도 하다. 그는 정신건강 소비자가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인 전국역량강화센터(the National Empowerment Center: NEC)를 1992년 설립하여, 정신건강 문제를 갖고 있는 당사자와 그 가족을 위한 연구, 훈련, 정보 제공을 하고 있다. 이 기관의 연구를 기반으로 회복의 역량강화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의 핵심이 지역사회생활을 위한 개인별 회복 지원 프로그램, 위기상황에 처한 당사자와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마음의 심폐소생술이다. 이 프로그램은 희망, 자기결정권, 사람에 대한 신뢰를 통해 정신질환에서 회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피셔 박사는 2002년 부시 대통령이 설립한 ‘대통령 정신건강 신자유위원회(the President’s New Freedom Commission for Mental Health)’ 위원으로 미국 정신건강 시스템의 개혁에 기여하기도 했다. 매사추세츠에 살고 있는 그는 결혼해서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