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강서고등학교 윤리교사이며, 학생·교사·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 3주체 단체인 ‘반면교사’ 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국립 경상대학교에서 인문학과 철학, 윤리교육을 공부했고, 영국 런던대학 등에서 연수를 받고, 오스트리아 비엔나 학파와 독일 프랑크푸르트학파와 영향을 주고받은 철학자 칼 포퍼의 비판적 합리주의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뉴저지주 몽클레어 주립대학교에서 메튜 립맨의 철학적 탐구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대한민국의 교육과 정의의 근본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14년 세월호참사를 겪으며 정의와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하여 교육 3주체가 중심이 된 비영리단체 ‘반면교사’를 만들고 ‘정의 포럼’ 대표, 반면교사 TV 유튜버 및 통일 동아리 ‘평화 한반도’의 지도교사로 학술, 교육, 정치, 방송, 통일 교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BS 보노 상준쌤이라는 아이들로부터 영예로운 별명을 얻으며 중등도덕 강사로 활동했고,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사정관제 연구원, 한신대학교 선행학습 영향평가 위원, 경기도 진로 진학교사단 진학 상담 교사를 역임하며,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는 교사로 활동하면서, 노래와 윤리를 결합한 음악 윤리수업과 SNS를 통한 민주 시민교육 강의 등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칼 포퍼의 비판적 합리주의에 대한 도덕 교육적 고찰”을 썼고, “이화여대 입학사정관제 평가 방법 연구” 등을 공저했으며, “토론 교육의 이해” 등을 경기교육 등에 기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