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홍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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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둥이로 태어나 주경야독으로 자랐다. 중년까지 해외 근로자로 근무하고 귀국 후 정유공장에서 정년 퇴임했다. 파란만장한 지난날을 떠올리며 경주 토함산 아래서 여생을 보내고 있다. 화살처럼 지난 세월을 더듬어 본다. ‘존재의 의미와 가치’는 무엇이며 ‘산다는 건’ 또 무엇인가. 이순을 넘어 만학에 심취되어 문학과 고전공부를 하며 배움의 진미를 깨닫고 있다. 이를 널리 전파하고 싶은 마음을 인생의 숙제로 삼고 있다. 회한의 일생을 토로하면서 수불석권으로 모래 속에서 금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