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마음, 특히 아동의 마음에 천착해 온 일본의 아동 정신과 전문의이자 임상 심리학자. 1947년 나고야에서 태어났다. 나고야 시립 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정신 의학 교실에 들어갔다. 기후 병원을 거쳐 나고야시 아동 복지 센터에서 근무했고, 1995년부터 도쿄 아오키 병원에서 일했다. 1999년 아이치 교육 대학교 장애아 교육 교실과 치료 교육 센터에 부임했다. 2003년 다이쇼 대학교 인간 과학부 교수를 거쳐 2009년 가쿠슈인 대학교 문학부 임상 심리학 전공 교수가 되었다.

이 책은 아이의 마음과 정신 장애에 대해 연구해 온 그의 평생의 주제를 담은 대표작으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내용을 담아 정신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의 관계를 이루어 가는 데에 든든한 토대를 제공한다. 그 외의 저서로는 『가정 안의 아이, 학교 안의 아이家庭のなかの子ども ? ?校のなかの子ども』(1994), 『<마음>은 어디에서 부서지는가「こころ」はどこで?れるか』(2001), 『<마음>은 누가 부서뜨리는가「こころ」はだれが?すのか』(2003), 『<마음>의 본질은 무엇인가「こころ」の本質とは何か』(2004), 『새로운 사춘기의 이미지와 정신 요법新しい思春期像と精神療法』(2004), 『학교에 가는 의미, 쉬는 의미?校へ行く意味·休む意味』(2012), 『<마음>은 어디에서 성장하는가「こころ」はどこで育つのか』(2012), 『아동의 성장과 임상子どものそだちとその臨床』(2013) 등이 있다. 일본평론사에서 발행하는 부정기 간행 잡지 『성장의 과학そだちの科?』 공동 편집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