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신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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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신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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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후는 공망(空亡)이다. 공망 한자를 보면 비고, 없고, 헛되고, 쓸데없고, 공허하고, 망하고, 잃고, 죽고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책을 감수한 류보곤 선생은 공망을 시지프스 신화에 비교하곤 하는데 저승에서 시지프스가 받은 형벌이 딱 공망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지프스는 코린토스의 왕이었다. 저자 신지후도 공망이지만 대운에 왕기(旺氣)를 띠기 시작했다. 지금 이 책을 쓰고 있는 바로 이 시점이다. 이 때문에 저자 신지후는 본인 성씨인 신(辛)과 시지프스의 지프를 한자어인 지후(至矦)로 따 만든 이름을 이 책에서 사용하기로 했다. 辛至矦, 고난을 지나 왕에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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