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황보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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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 황보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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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못 쓰는 달력 뒤에 그림 그리는 것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한때 은행에서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결혼 후 다시 일러스트를 공부하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북한산자락길에 있는 작은 집에서 남편과 두 딸,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지내며, 바느질을 하고 그림책을 만듭니다. 그린 책으로는 『신나게 노는 것도 중요해요』, 『더 놀고 싶은데』, 『안녕히 계세요』, 『나의 첫 국어사전』, 『빼앗긴 일기』, 『위험이 닥쳐도 걱정할 것 없어요』, 『받은 편지함』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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