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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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 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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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쉬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에 매료된 나머지 작업실 이름마저 ‘데이너’로 지은 후, 2015년부터 서울에서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을 연구하며 가구를 만들고 있다. 더러 오래된 가구를 수리하거나 복원하는 일을 의뢰받으면, 반드시 미드 센추리 모던 시대에 활약했던 디자이너의 오리지널이어야만 한다는 조건을 붙일 만큼 가구 복원과 수리 일에서 만큼은 불친절하게 보일 정도로 고집스러운 작업자이기도 하다. 가구 디자인의 모든 시작과 끝은 미드 센추리 모던 시대에 있다고 굳게 믿고 있기에, 미드 센추리 모던 시기-천재의 범람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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