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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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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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진짜 유난 떤다.” 공간에 대한 내 취향을 표현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고등학교 시절, 지민이 방보다 더 많은 공간을 보낸 곳은 노란색 간접 조명과 마음껏 어지를 수 있는 길고 큰 롱 아일랜드 식탁이 있는 부엌이었다. 지금도 지민은 일하고 집중하기 위한 자신만의 공간을 고민하고, 좋아하는 취향을 찾아 나선다. 그에게 온전한 자신만의 공간이란 거주하는 공간이기도, 작업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집, 학교 그리고 커피 한 잔을 사 마시며 잠시 빌릴 수 있는 카페와 같은 공간은 소음이 심하고 눈치가 보였다. 이렇게 공간에 대한 애착으로 ‘유난 떠는’ 지민은 자신만의 공간을 더욱 진지하게 고민하기 위해, 또한 여러 사람이 일하는 공간에 어떤 고민이 담겨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 주제로 이야기해 대화할 수 있는 두 사람을 만났다. 카우앤독을 설계한 공일 스튜디오 조재원 건축가, 그리고 앤스페이스 정수현 대표를 인터뷰했다.

연세대학교 생활디자인학과 재학중 (2018~)이며 연세대학교 2020 워크스테이션 ‘연대나비’ 사업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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