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윤미리

이전

  저 : 윤미리
관심작가 알림신청
尹美里
‘글로벌 코리아’를 외치며 세계화를 지향하는 것조차 이제는 촌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우리는 세계 속 한가운데 놓여 있다. 이미 전 세계는 하나로 이어져 있으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포용하고 수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었다.

그런데 일찌감치 이것을 해냈던 나라가 다름 아닌 당(唐)제국이다. ‘개방성’과 ‘국제성’으로 요약할 수 있는 당의 문화는 당제국을 동아시아의 중심에 서게 했다. 방대한 영토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 동아시아 문화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당, 그리고 이러한 당이 나올 수 있게 초석을 다진 수(隋). 두 제국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세계화를 준비하는 큰 밑바탕이 될 것이다.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성동고를 거쳐 압구정고에서 역사를 가르쳤다. 현재는 싱가포르에 거주하면서 세계 속 한국사 이해에 대해 연구하며, 외국인 대상의 한국사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중학교 역사』(천재교과서, 공저)를 집필했고, 「역사교육과 맞물린 한국 현대사의 흐름」(계간 「역사교육」 수록), 「조소앙과 삼균주의 이념에 대한 고찰」 등의 논문을 썼다.

윤미리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