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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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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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아줌마들과 ‘북찰나’라는 독서모임을 5년 정도 했다. 그리고 2014년 7월 <문탁네트워크>에 공부하러 왔다. 『장자』, 『주역』, 『중용』, 들뢰즈, 카프카 등등 동양고전, 서양고전을 가리지 않고 기웃거렸다. ?그리고 문탁의 주방과 천이나 가죽으로 하는 손작업에도 기웃거렸다. 개인적으로 하는 도자기 손작업이나 그림그리기도 좋아한다. ?특별히 잘하는 것은 없고 단지 기웃거리기를 잘한다. 『장자』에 “손으로 터득하면서 마음으로 느낄 뿐 입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라는 말이 있다. ?나도 공부라는 낚싯대를 세상에 드리우고 있지만 말이나 글로 잘 나타낼 수는 없다. 다만 마음으로 느낄 뿐이다. 『현자에게는 고정관념이 없다』(프랑수아 줄리앙 지음)라는 책의 “지혜는 마치 노년이 오는 것처럼 온다”라는 구절을 너무 좋아하여, 이제 나이 들어감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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