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몽자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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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몽자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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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만나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앞으로의 날을 평생 함께하기로 약속했던 그 시점에 우리는 강아지를 키울 자격이 없다는 생각 뿐이었다. 일 때문에 바빴고, 개인적인 여가를 중요시했고, 무엇보다 한 생명을 책임지는 것이 두려웠다. 그런데 우연인 듯 운명처럼 우리에게 온 쪼그많고 꽤나 성질 있는 푸들 강아지에게 순식간에 마음을 뺏겨버렸고, 그렇게 몽자를 새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었다. 하나가 아닌 둘이라서, 둘보다 셋이라서 더욱 더 즐거운 몽자네 가족은 오늘도 함께여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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