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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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 이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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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에 태어나 속초고등학교, 강원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했고, 홍익대 대학원 미학과에서 석 ·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석사 과정 때부터 영미 미학과 비평 이론에 관심을 많이 가져, 미국의 먼로 비어즐리의 메타크리시즘에 관한 석사학위 논문을 썼으며, 박사 과정에서는 존 듀이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1987년 석사 과정을 마친 후, 1989년 한국 미술평론가 협회에 가입하여 총무 및 학술분과 위원장 등을 거치며 미술평론가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회화를 비롯한 모든 장르에 두루 관심을 가졌지만 주된 비평적 관심은 예술의 장르적 구별을 야기하는 변별성의 문제에 있었으며, 이를 주제로 여러 매체에 글을 썼다. 순수와 실용이라는 구분적 수식은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기술적인 차원에 불과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모종의 억압으로 작용하는 근대주의의 관행을 해부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가 존 듀이를 만나게 된 것도 바로 이런 관심이 동기가 되어서였다. 이 밖에 그는 예술 현장에서의 기획이나 경영에도 관심을 갖고 있어, 동아그룹의 동아갤러리 기획실장을 거쳐 현재 (주)선갤러리의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1992년부터 한국미학 예술학회의 임원을 맡아 활동해왔으며 《미학사전》의 공동 번역에 참여했다. 그는 프래그머티즘에 있어서의 미적 가치론 연구, 예술의 이상과 세속성 혹은 상업주의 간의 교환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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