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바티스트 코르나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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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바티스트 코르나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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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트 코르나바스는 냉전으로 세상이 반으로 갈라져 있을 때 태어났어요. 군인이던 아버지는 그가 세 살 때 서베를린으로 파견되었어요. 베를린 장벽이 뚫리고 헤어졌던 독일 가족들이 27년 만에 다시 만난 1989년 11월 9일에 그는 운 좋게도 현장에 있었어요. 여섯 살에는 선생님들에게 잘 보이려고 라퐁텐의 우화를 암송했고, 그해에 유럽 연합이 탄생했어요. 그렇게 해서 바티스트는 유럽 시민이 되었지요.
1990년대에 그는 혁명을 겪었어요. 프랑스 각 가정에 도착한 작은 초록색 상자가 일군 혁명이었어요. 이 상자는 단 2분 만에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해 주었지요. 바티스트는 새천년과 ‘밀레니엄 버그’를 경험한 행운아예요. 그때 나이가 열네 살이었고 세상의 종말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2004년에는 문학 전공으로 바칼로레아에 합격했고, 2009년에는 역사학 학사 학위를 받았어요. 2012년에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은 그는 마야력에 예견된 세상의 종말을 다시 한 번 피하고 교사로 일하기 시작했어요.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하고 현대 세계를 더 잘 이해하고 싶어서 2014년에 유튜브에 역사 전문 채널 [파를롱지스투아르]를 만들었어요. 여러 학교에서 교사로 일했고, 2018년에 중등교원자격증을 땄어요. 『다빈치 대 잡스』는 그가 처음 쓴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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