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최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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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최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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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금호강변에서 초등학교를 졸업 후 경제적 사정으로 중학교를 진학하지 못하고 농사일을 하면서 서당에서 천자문(千字文)과 명심보감(明心寶鑑)을 공부했다. 이것은 후일 유가(儒家)와 불가(佛家)의 경전을 공부할 수 있는 종자(種子)가 되었다. 그는 동아대학교 경영학 교수로 30년 넘게 후진을 양성해왔다. 아울러 50대 후반부터 한국불교연구원 구도회, 거제불교거사림 등에서 금강경(金剛經), 진심직설(眞心直說), 육조단경(六祖壇經) 등을 강설했으며 동아대학교 공자아카데미와 임천학당에서 논어(論語), 대학(大學), 중용(中庸) 등을 강의 하고 있다.

정년퇴직 후 밀양 시리골 적조당(寂照堂)에서 경서(經書)를 읽고 농사일을 수행으로 여기며 살고 있다. 그는 이곳에서 300년 넘은 회화나무 위 까치 부부와 한집에서 살고 뒷산 고라니, 멧돼지와는 이웃으로 지내고 있다. 그는 이런 삶을 통해서 만물(萬物)은 뿌리가 하나라는 일체동근(一切同根) 사상을 체득하고 자연과의 합일을 추구하며 유유자적(悠悠自適) 후반기 인생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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