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백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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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백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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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7년에 태어난 백광훈은 최경창ㆍ이달과 함께 삼당시인(三唐詩人)이라 불리우며, 자는 창경(彰卿), 호는 옥봉(玉峰)이다. 원래 관향은 수원이지만 선조가 해미(海美)로 귀양와 대대로 머물러 살았으므로 해미가 본관이다. 아버지는 부사과(副司果)를 지낸 세인(世仁)이며, 〈관서별곡關西別曲〉으로 유명한 광홍(光弘)의 동생이다. 1553년에 형님 평사공을 따라 서울에 들어갔다. 그때 송천(松川) 양응정(梁應鼎)이 예문관 검열로 집에 있었는데, 그에게 글을 배웠다. 28세에 진사에 합격하였고, 30세에 『하서선생집(河西先生集)』을 엮었다. 그 뒤 여러 차례 추천되어 벼슬을 받았지만, 나아가지 않다가, 선능(宣陵) 참봉에 제수되어, 처음으로 벼슬에 나아갔다. 4월에 완산 영전(影殿) 참봉으로 옮겼다. 백호 임제, 손곡 이달, 송암 양대박 등과 만나 즐기다가, 함께 광한루에 올라 시를 주고받았다. 4월에 정릉(靖陵) 참봉으로 옮겼다. 44세에 예빈시(禮賓寺) 참봉 겸 주자도감(鑄字都監) 감조관(監造官)이 되었다. 1582년 46세에 서울에서 병으로 죽었다. 9월 영암군 남면 해림산 자좌(子坐) 오향(午向) 언덕에 장사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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