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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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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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쉴 줄 몰랐기에 언제나 남의 뒷모습만을 따라가고 있었다. 남을 따라가면 편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희망이 안 보였다. 한 명을 쫓아도 그 다음 사람이 앞에 보였기에, 쉴 수가 없었다. 희망은 남이 아닌 내가 만드는 것이었다. 이제는 희망을 얻는 방법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그저 쉬어봄으로서. 잠깐 멈춰 섰다. 멈추고 나서야 보니 이제껏 놓쳤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운전할 때는 정면을 주시해야 하지만, 인생을 걸어갈 때는 반대로 사방을 주시해보려 한다. 행복은 앞이 아니라 뒤에 있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렇기에 오늘도 잠깐 쉬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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