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백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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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백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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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에 근원적인 의문에 사로잡혔습니다. 쉽게 답할 수 없는 의문이라는 것도 모른 채 어른들께 질문한 기억이 납니다. 결국, 내가 풀어야 할 숙제라는 것을 느끼고 가슴에 묻어두었습니다.

그러다가 40중반을 넘기면서 가슴에 묻어두었던 의문이 강하게 부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우연한 인연으로 선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뭔가 있기는 하나 깨닫기 전에는 알 수 없다는 것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깨닫고 싶은 바람은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우연히 연기법에 관한 책을 읽게 되었고, 적어도 나에게는 너무나 명료한 설명이었습니다. 사과는 사과 아닌 것들을 모아놓은 것일 뿐, 딱히 사과라고 할 것이 없다는 것을 읽는 순간 의식에 불이 켜졌습니다.

강한 각성력으로, 눈앞의 세상이 붉은 노을로 물든 광경으로 보였습니다. 눈앞의 세상이 진공에 나타난 환영임은 너무나 분명했습니다. 그리고 희열로 가득했습니다.

그 후 대적광 카페(https://cafe.naver.com/tchut)를 열고 연기법을 근간으로 선수행까지 안내해 오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명쾌한 깨달음』, 『이것이 깨달음이다』, 『연기맵이면 누구나 깨닫는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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