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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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박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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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식 직위는 환자를 보는 내과교수이지만 의과대학에 다닐 때부터 환자를 보는 임상의사보다는 기초연구를 하는 의과학자에 관심이?많아 생화학교실을 기웃거렸다. 생화학이나 미생물학을 전공하려는 생각으로 4학년 말에 기초의학교실의 선생님들께 자문을 구하다가 임상수련을 마치고 오라는 말을 듣고 내과, 특히 생화학적 지식이 필수적인 내분비학을 전공하였다. 내과 전문의가 된 후 바로 미국으로 가서 7년간 미국 국립보건연구원과 하버드 의학전문대학원 소속의 조슬린 당뇨병 센터에서 단백질을 정제하고 새로운 유전자를 찾고, 단백질의 인산화 기전을 연구하는 등 순수 생화학 연구에 빠져 지냈다. 1996년에 귀국하였고, 이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며 연구했다. 우리나라의 국립보건연구원을 미국의 NIH 같은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던 차에 국립보건연구원 원장 공모를 보고 지원하여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원장으로 재직하였다. 국립보건연구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우리나라 생명의과학 연구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정책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다시 대학으로 돌아온 지금도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의 생명의과학 분야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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