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메리 루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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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메리 루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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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Ruefle
시인, 에세이스트. 195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군인 가정에서 태어나 미국과 유럽 곳곳을 옮겨 다니며 성장했다. 버몬트 예술대학에서 23년간 글쓰기를 가르쳤고, 2019년 로버트 프로스트와 루이스 글릭 등이 거쳐 간 버몬트 계관시인 칭호를 받았다. 《시선집》을 비롯한 십여 권의 시집과 두 권의 산문집, 그리고 옛 문헌 속 단어들을 삭제해 새로운 텍스트를 만들어내는 ‘이레이저 아트’ 작품집 《작고 하얀 그림자》 등과 만화책 《집에 가서 잠이나 자!》를 냈다. 구겐하임 펠로우십,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 상, 화이팅 어워드 등을 수상했으며, 강연 모음집 《광기, 고통, 그리고 달콤함》으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최종 후보에, 시집 《던스》로 퓰리처상 결선 후보와 전미도서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시인 토니 호글랜드는 메리 루플을 “에밀리 디킨슨의 절망과 월리스 스티븐스의 기교를 합친 듯한” 글을 쓰는 작가라고 일컬었고, 소설가 조이스 캐롤 오츠는 그의 작품 세계가 “기이하고 역설적인 방식으로” 독특하게 직조되었다며 칭송했다. 루플의 대표작 《나의 사유 재산》은 그처럼 독자적인 언어로 낙망과 구원을 오가며 사라짐, 슬픔, 문학적 자의식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산문 모음집이다. 현재 그는 버몬트 주 베닝턴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 없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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