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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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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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혹자는 판타지 소설에 대해 위험하고 저속한 것으로 분류된 통속적인 장르로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날 판타지 소설의 가능성은 거의 고갈된 전통적인 문학 소재와 양식에 새로운 상상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 판타지 소설이 천박한 이야기에 황당무계한 환상적 요소를 가미한 수준낮은 작품이라고 폄하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클래식과 같은 세계명작들도 당대에는 판타지 소설 같은 대우를 받은 작품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그리고 이제는 명작소설과 판타지 소설 간의 경계도 사라졌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판타지 소설은 나름대로의 수준과 문학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 시대의 문화적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작가들의 현실적 경험과 상상력을 결합시킨 이 시대의 중요한 예술 작품 중 하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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