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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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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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셈에서 훈련 중인 20대 남자다. 노동소득과 자본소득의 특징을 비교해봤을 때 노동소득은 개인의 생산력에 비례해서 커지지만 자본소득은 자본의 크기에 비례해 커진다. 개인의 생산력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더 이상 높아지기 힘들어지는 반면, 자본의 크기는 커질수록 더 크게 늘어난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자본소득이 노동소득을 넘어서는 순간이 오면 그때부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격차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다.
가까운 미래를 위해서는 일을 해야겠지만 먼 미래까지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노동소득과 자본소득 중 어느 쪽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인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매매를 거듭하면서 느끼는 점은 심법을 이기는 기법은 없다는 것이다. 매매를 해보기 전에는 기계적인 매매를 통한 수익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전매매는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몸소 깨닫게 해주었다.
이 머니게임은 생존을 위해 계속해서 심리전을 벌여야 한다. 각각의 전투마다 완전히 다른 전략을 쓴다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내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만의 원칙을 구축해 전투에 임해야 할 것이며, 이 원칙은 심리전에서 소비될 많은 에너지들을 아끼게 해줄 것이다. 원칙이 없는 플레이어는 스스로에게 자기 확신을 줄 수 없다. 원칙은 기법에서 나오지만 심법은 원칙을 지킨 매매들을 통한 자기 확신으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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