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서 영문과를 전공하고 민병철어학원에서 성인부터 초등까지, 회화와 토익, 입시영어를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에게 가르쳤다. 지금은 중고등 입시영어 학원을 운영하는 10년차 영어 선생님이다.

영어 선생님으로서 자녀만큼은 영어를 원어민처럼 말하게 하고 싶어, 자신만의 특별한 영어 듣기 공부법으로 두 아이를 가르쳤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이들에게 영어책을 읽어 줬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집에서 생활하는 동안 영어 음원을 배경음악처럼 틀었다. 점차 아이들의 귀가 트이더니 나중에는 말이 트였다. 한국어, 영어 두 언어를 자유롭게 바꾸어 쓰는 아이들의 모습에, 영어를 모국어처럼 가르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아이의 영어 교육으로 고민하는 모든 엄마들에게 이렇게 좋은 방법을 전파하고 싶어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