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쌍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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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쌍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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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거대 악으로 규정하면서도 위산이 역류하는 배를 붙잡고 중계 보는 사람. 아이돌 콘서트장에서 응원봉 들고 야구 보면서 괴로워하는 사람. 동시에 회식이 죽기보다 싫고 직장 생활이 버거워 존버하다 사표도 내는 평범한 경상도의 딸. 웃음으로 눈물 닦기는 오늘도 성업 중. 아무튼 이겨낸다. 아좌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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