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이라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건강하고 높은 가치를 지닌 대한민국의 청년으로 현재 다운복지관 평생대학에 재학 중이다. 평소 사진 찍기를 좋아했는데, 우연히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 속의 풍경을 순수한 생각과 상상력이 화폭에 표현되면서 그림의 주제가 되었고 스토리로 만들어졌다. 뒤늦게나마 미술에 소질을 발견하고는 그림 메시지로 장애를 가진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 그리고 사랑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2016년부터 매년 개인전을 통해 대중들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KPAM 대한민국 미술제(2018) 특별상과 KPAM 대한민국 미술제(2019) 청년작가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