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박현정은 당시 눈에 띄는 청아한 미모로 데뷔 초부터 주목을 받았다. 신인 시절 그는 KBS2 [열애], [폭풍 속으로], [명성황후]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이던 중 결혼을 하게 되면서 배우 활동이 뜸해졌다. 결혼 13년 만인 지난 2011년 이혼하게 되었고 이후 연극과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시금 연기 행보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하면서 대중과 만남을 조심스레 시작했고,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이미향 역으로 출연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었다.

싱글맘이자 활발히 배우 활동 중인 저자는 특별히 비슷한 처지에 있는 싱글맘들을 격려하고자 펜을 들었다. 싱글맘에 대한 시선과 태도가 많이 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막막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걸 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제 일을 열심히 하면서 아이도 씩씩하게 키우는 세상의 모든 멋진 싱글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작은 소망을 담아 책을 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