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미켈라 무르자

이전

  저 : 미켈라 무르자
관심작가 알림신청
Michela Murgia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지식인. 1972년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의 카브라스에서 태어났다. 상점 점원, 세무직원, 야간경비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무수한 인간군상을 체험한 그녀는 2006년 첫 소설 『세상은 알아야 한다』를 출간하며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텔레마케터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콜센터 노동자의 현실을 묘사한 이 작품은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영화화되었고, 그녀는 일약 이탈리아 문학을 이끌어갈 젊은 작가로 주목받게 되었다.
2009년 출간한 대표작 『아카바도라』(한국판 번역)는 안락사를 둘러싼 삶과 죽음의 양면성을 섬세하게 그려내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캄피엘로상과 몬델로 국제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 30여 개국에 번역되었다. 이후 소설 작품을 꾸준히 출간하는 동시에 방송 출연과 시사칼럼 연재를 통해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지식인으로 자리매김한다. 현재 움베르토 에코가 30년간 칼럼을 연재했던 시사잡지 『레스프레소』의 주요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파시스트 되는 법』은 국수주의, 소수자 혐오 등 세계 각지에서 부상하고 있는 포퓰리즘과 극우운동을 풍자적으로 묘사하여 이탈리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장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전 세계 10여 개국에 번역되었다. 이 책은 파시즘의 논리를 간파하는 책인 동시에 우리를 파시스트라는 거울 앞에 놓아 우리 안의 어두움을 들여다보게 한다.

미켈라 무르자 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