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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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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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이 무엇인지 모르고 일만 하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일이 몸에 배지 않아 고단하여 먼 산을 보고 있노라면, 유모차를 끌고 나온 허리 굽은 늙은 아낙들이 지나치지 못하고 이야기보따리를 연신 풀어낸다. 울다 웃다 일은 쉬이 끝나고 하루해는 서산을 넘어간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고이 담아 따뜻하게 적어내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시니어 그림책 『하얀 봉투』에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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