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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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저 : 정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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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한 지 1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아들의 목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아들 바보. 엄마 몰래 약속을 어기고 불량식품 사 먹고, 동영상을 함께 보는, 아들 앞에만 서면 한없이 무너지는 아들 바보. 아들 끌어안고 거실 떼굴떼굴하기, 발목에 아이 태워 비행기 놀이하기, 그물침대 해주기가 아이와 하는 유일한 몸놀이지만 책 읽어주는 건 세상 어느 아빠보다 자신 있다. 아들에게 네루의 세계사편력 같은 책을 써 주고 싶다는 헛된 꿈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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