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서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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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서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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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사회교사모임
살아온 건지 살아남은 건지 분간이 안 되게 살아오다가, 별 뜻 없이 교사가 됐다. 무난한 학교 생활을 그렸는데, 그게 잘 안 됐다. 왜 그런지 알아보는 중이다. 의문이 개운하게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나에 관해 한 가지는 확실히 알게 됐다. ‘생존형’ 교사가 아니라, ‘잘 살아가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거다. 에스엔에스를 하지 않는다.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다. 인권, 다양성, 민주주의 등 사회 교과서 속 지식이 ‘지금, 여기’의 일상과 연결되어야 진정한 앎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학생들과의 만남을 준비한다. 이 만남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는 마음과 함께, ‘교육 노동자’인 나 스스로에게도 가치 있는 일이 되길 바라고 있다. 『일하는 삶이 궁금한 너에게』를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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