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피야 야코블레브나 파르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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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소피야 야코블레브나 파르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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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a Parnok,София Яковлевна Парнок
‘러시아의 사포’로 알려진 시인인 파르노크는 러시아 남부 타간로크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6살 때부터 그녀는 당시의 지배적인 시인들과는 매우 다른 스타일로 시를 썼고, 대신 자신의 러시아인, 유대인 정체성, 레즈비언주의의 감각을 드러냈다. 1913년부터는 문학잡지 [북방의 수기Северные записк¡и]에 안드레이 폴랴닌Андрей Полянин이라는 남자 이름으로 시와 비평을 발표했다. 이 시기 두 해 정도 지속된 마리나 츠베타예바와의 강렬한 연애가 유명하다. 죽기 얼마 전 소도시 카쉰에서 물리학자인 니나 베데네예바Н. Е. Веденеева를 우연히 만나 깊은 사랑에 빠졌다. 1930년대에는 소비에트 러시아에서 시를 발표하지 못하고 번역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모스크바 근교 카린스코예 마을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주요 시집으로는 『피에리아의 장미Розы Пиерии』(1922), 『포도 넝쿨Лоза』(1923), 『음악Музыка』(1926), 『속삭이는 목소리로Вполголоса』(192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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