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바실리 안드레비치 트로피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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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 바실리 안드레비치 트로피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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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ily Andreevich Tropinin
러시아 낭만주의 화가. 농노 출신으로 자유롭지 못했으나 지주의 허가를 받고 뻬쩨르 부르크 미술 아카데미에 입학, 정규 미술 교육을 받았다. 이때 트로피닌의 천재적 재능이 빛을 발해 180년 미술 아카데미 전시회에서 예카테리나 2세의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트로피닌의 급성장을 두려워한 주인은 졸업도 하지 않은 그를 고향으로 불러 들이고 미술교육을 중단시켰다. 주위 지인들의 끊임없는 부탁으로 44세가 되어 신분 해방이 이뤄지고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화가는 인고의 세월을 보냈겠으나 농민으로 보낸 시간들이 그림에 깊이 배어있다. 농노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따뜻한 배려가 예술로 승화되어 있다. 노동하는 민중, 농노에게도 아름답고 가치 있는 인간으로서 삶이 있음을 여러 그림들을 통해 세밀하게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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