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가정에서 출생. 대전고와 한국외국어대 불어과, 한국신학대,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골든스테이트(종교학 박사)에서 수학했다. 현재 사회복지법인 새빛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새빛바울의 집, 새빛요한의 집, 서울시 지정전문예술단체인 새빛낮은예술단을, 사단법인 새빛 이사장으로 동남아 7개국(미얀마, 네팔,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태국) 맹인선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새빛맹인선교회 회장으로 새빛맹인교회, 새빛요한교회를 설립했으며, 〈점자 새빛〉발행과 함께 세계 선교사들의 휴식과 안식을 위한 가보의집을 운영하고 있다.
소설 《낮은 데로 임하소서》와 영화 〈낮은 데로 임하소서〉의 실제 주인공으로, 37세(1975년)에 실명 후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시각장애인과 가난한 청소년 등 사회의 약자를 돕기 위해 온 힘을 쏟아 왔다. 낮은 곳의 영혼들을 향한 복음의 ‘새빛’을 통해 죽음과 절망에서 생명과 소망으로 옮겨 온 순종의 삶을 전하고 있다. 1992년 세계성신클럽 성령봉사상, 2001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으며, 지구촌 곳곳 110개국에서 1만 2천여 회의 집회를 통해 영혼 구원 사역으로 하나님 나라의 지경을 넓히는 데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