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권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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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믿고 열심히 이루고자 했다. 나의 의지를 더욱 강력하게 어필하며 이루어가던 언젠가부터 틀리지 않았음에도 뭔가 정체된 느낌, 한계에 다다른 느낌을 떨칠 수가 없음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거스를 수 없음과 받아들여야 함을 인정하게 되어 거스를 수 없는 받아들임이 나의 좋고 싫음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강제성이 있음을 느꼈다. 싫은 것을 해야 하기에 생기는 내 안의 불편함, 좋아도 참아야 하는 괴로움, 그 불편함과 괴로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수용에 대해 새로운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이해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집 『나에 대한, 그리고 너에 대한』을 써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