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크리프너 박사(1911~2020)는 포드햄대학교, 뉴욕대학교 등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미국심리학협회의 5개 분과 펠로우이며, 최면심리학협회와 휴머니즘심리학협회에서 회장을 맡았다. 그는 의식성 분야의 선구자로, 50년 넘게 꿈과 최면, 샤머니즘, 해리의 분야에서 연구했고, 종종 주류 문화의 전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문화 경계를 넘는 비정형적 현상에 관심을 두었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한국 등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꿈과 최면에 관한 워크숍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2002년, 미국심리학회에서 국제 심리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을 받았고, 같은 해 전문적인 최면에 기여한 공로로 심리최면학회상을 받았다. 공저로 『구르는 천둥의 소리』(Bear/Inner Traditions, 2012),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질병의 역사』(ABC-CLIO, 2012), 『샤먼의 세계 이해하기』(Imprint Academic, 2011), 『경이로운 꿈으로 작업하기』(SUNY, 2002), 『개인의 신화』(Tarcher, 1988) 등이 있고 그 외 수많은 학술 논문과 기사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