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의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이후 한세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저자는, 여러 교회에서 청년 및 청소년들을 위한 사역을 했다. 그러던 중 신앙 속에서도 인생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미래 세대를 보면서, 그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없는 자신의 모습에 한계를 느끼고 목회사역을 멈췄다.

저자는 청소년들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자신도 그들 이상으로 방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자신의 인생을 통해서 반드시 이루고 싶은 단 한 가지가 무엇일까 성찰했다. 교육자이신 부모님의 뒤를 이어 사람을 성장시키는 조력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품게 된다.

비전을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공부방을 개원해 경영했다. 그러던 중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것들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의 일류 학원이라 불리는 다섯 군데 학원에서 근무했다. 수험생들의 목표를 이루어 주기 위해 헌신하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학원의 노하우를 배우고 기록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수험생들과 상담하던 중 이 세대의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했다. 명확한 비전과 삶의 이유를 발견하지 못하는 제자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인생을 위한 조언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정의라는 개념을 통해, 수험생들이 스스로 인생의 사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