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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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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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엉뚱하게 사는 삶을 지향합니다. 틀에 맞지 않아서 위태로운 적도 많았습니다만 역시, 상상이 통제된 삶은 슬프고 우울합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많은 상상을 하고 싶어 열심히 삽니다. 글밥 먹는 것이 주업이면 좋겠지만 아직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상상이 닿는 곳에 돈이 생기는 전략을 택합니다. 이를테면, 관광통역사 준비를 하며 웹툰을 연재하고, 셀프인테리어를 한다든가,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면서 글쓰기 스터디를 하고, 버스커의 콘서트에서 음료를 판다든가.
알아도 알아도 다 알 수 없을 만큼 흥미로운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작가로 기억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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