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기효

이전

  저 : 정기효
관심작가 알림신청
그때 거의가 그랬듯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교대를 가야 했고, 푸른 소나무길이 좋아 청송의 학교를 자원했다. 그렇게 시작한 첫 학교는 이오덕 선생님이 근무하셨고 권정생 선생님이 다닌 학교였다.
사라지는 우리 것이 안타까워 방방곡곡 스승을 찾아 풍물놀이, 태평소, 동해안 별신굿, 판소리를 사사받기도 했다. 교사풍물패를 만들고 방학 기간에 선생님들과 함께 10여 년간 풍물학교를 열었으며 경북무형문화재 제3호 영해별신굿 놀이의 이수자가 되어 대학원 논문으로 [동해안 명무 송동숙 연구]를 썼다.
장학사와 교육연구사로 5년을 살면서 학교가 어느 시대 누구에게나 여전히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였다. 다시 교감으로 학교 현장에 돌아와 학습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학생이 주인되는 배움을 고민하며 연대와 실천을 하고 있다.
스스로를 ‘읽고 쓰는 사람’이라고 부르며 선생님들과 함께 생성의 교육을 공부하고 있다. 학교와 교사, 학생의 교육과정 생성권에 대해 사유하고 실천한 과정을 『어떻게 배움의 주인이 되는가』라는 책으로 집필하였다. 저서로는 『교감쌤, 뭐하세요?』, 『우리, 미래해요!(공저)』가 있다.

정기효 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