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지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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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저자 최정현과 2018년 고등학교에서 처음 만났다. 수업 시간에서의 토론을 계기로 많은 토론대회에 출전했고, 몇 차례 우승도 했다. 그해 겨울에는 토론에 열의를 가진 친구들이 모여 이성적으로 사유하고 생각을 나누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로고스’를 결성했다.
사실 토론대회라는 특별한 계기를 빼고 생각해 봐도 토론은 일상이었다. 정치 현안부터 정책 현안까지, 다양한 주제로 오랜 시간 치열하게 대화했다. 한 명은 보수, 한 명은 진보로 성향이 달라서인지 “또 싸우냐!” “부부 싸움하냐!”라는 말도 들었지만, 오히려 너무 안 싸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의외로 의견이 합치되는 부분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이 경험들로 다르면서도 다르지 않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이제 이 깨달음을 합의의 여지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만 같은 사회와 함께 나누고, 더 많은 사람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대화하고자 이 책을 썼다.
사실 토론대회라는 특별한 계기를 빼고 생각해 봐도 토론은 일상이었다. 정치 현안부터 정책 현안까지, 다양한 주제로 오랜 시간 치열하게 대화했다. 한 명은 보수, 한 명은 진보로 성향이 달라서인지 “또 싸우냐!” “부부 싸움하냐!”라는 말도 들었지만, 오히려 너무 안 싸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의외로 의견이 합치되는 부분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이 경험들로 다르면서도 다르지 않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이제 이 깨달음을 합의의 여지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만 같은 사회와 함께 나누고, 더 많은 사람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대화하고자 이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