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원 기계공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한국과학기술원 생산공학과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0년대 초반 세종 자격루 복원설계에 참여하면서 한국의 옛 천문계시의기와 역법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이 분야에 관해 발표한 논문 중 대표적인 것으로 〈서양 기하학의 조선 전래와 홍대용의 『주해수용』〉, 〈조선의 新法日晷와 視學의 자취〉, 〈세종의 역법 제정과 『七政算』〉, 〈조선의 回回曆法 도입과 『칠정산외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