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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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 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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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2022년 복학 예정자. 뭐가 급하다고 대학 졸업식도 하기 전에 들어간 패션업계에서 디자이너 5년 차에 박차고 나와 꿈에 그리던 나만의 가게를 차렸지만 2년 만에 폐업. 열심히 뛰는 것보다 제대로 뛰어야 한다는 것을 현실에서 부서지면서 배웠다. Creativity을 위한 Creativity, 제작을 위한 제작, 판매를 위한 판매에 질식할 것 같아 일하던 곳에서 가장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분야에서 직업을 찾았다. 20대는 디자이너로 살았고 30대는 행정직, 40대는 무엇을 하면서 살지 급하게 고민 중에 있다. 인생의 최종 목표는 ‘나’로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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