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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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 박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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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順姬
독립 연구자이다. 그녀는 논문 제목 「빌헬름 딜타이의 예 술적 향유에 관한 고찰 『정신과학의 정초를 위한 연구』를 중심으로(1905)」 (2013)”로, 영남대학교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 미학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문학, 역사, 및 사회일반의 모든 현상들이 함축되어 있는 예술 작품과 관람자 사 이에 일어나는 ‘예술적 향유’를 사회적 의식으로 환원시킬 수 있는 예술의 공 적 역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문가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예술의 공공성을 공 적 개념이 부상한 19세기말 프랑스 사회의 모더니티를 기반으로 하는 에두아 르 마네의 ‘폴리-베르제르 바’ 연구로부터 시작하여 이를 확장 시켜 나가고 있 다. 그녀는 현재 예술문화연구소 M 소장으로 미술 연구 및 비평 활동을 하고 있다. 2019년도에 「새로운 영웅의 등장, 대중」 외 2편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 매체- 비평가 공모 선정되었으며, 한국 근현대미술의 효시, 이인성의 「적토(赤土) 시 리즈」 (2020) 3편을 비롯한 비평 앤솔로지를 출간했다. 모더니티를 논하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보들레르의 시각을 19세기의 모더니티로 확장시킨 발 터 벤야민의 논점에서 마네의 모더니티를 조명하며, 그 외 모더니티의 속성을 저?역자 소개 | 311 암시하는 메트로폴리스, ‘정치적 예술’, ‘인권의 난제들’, ‘아직 모던하지 않은 우리’, 물질문명의 잔해들에 대하여 숙고하는 글을 엮어 첫 번째 에디션, 『현대 를 비추는 모더니티』 (2021)를 출간했다. 보들레르의 ‘상응’을 정교하게 회화로 펼친 휘슬러의 회화에서의 추상성을 비롯 하여, 알프레드 스티클리츠의 사진의 추상적 이미저리, 그리고 한국 근?현대미 술에서의 모더니티 흐름을 살피며, 그리고 근?현대 예술을 개괄하는 회화?조각? 사진?영화에서의 회화적 몽타주의 사유 방식에 대하여 쓴 글을 엮어 두 번째 에디션, 『추상을 향하는 모더니즘』을 출간했다. (2021) 이어 『한국 근?현대미술 의 비망록 (2021)』에서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맹점을 필자의 시각으로 짧게 정 리하였다. 그리고 G. 루카치의 예술 원리를 회화에 접목시키는 논지에서, 16세 기 종교개혁에 있어서 권력의 참극을 배경으로 하는 매너리즘의 엘 그레코의 ‘라오콘’으로부터 시작하여 우리가 지향하는 휴머니즘의 난제들, 사물화된 인간 을 비판하는 오노레 도미에의 ‘가르캉튀아’를 살피고, 사물의 부조리를 비판하 는 르네 마그리트의 회화를 연구하였으며, 그리고 말레비치의 절대주의에서 시 작하여 무한으로 치환하는 미니멀리즘에 이르기까지 쓴 에세이를 엮어 네 번째 에디션, 『권력과 자본의 알레고리』 (2022)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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