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다문초등학교 교사로, 초등학교 교사들과 경제금융교육연구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초등 교육과정에서 경제·금융교육이 부족함을 느끼고 학생들이 쉽고 즐겁게 다양한 경제 개념을 배울 수 있는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2019년에는 〈어린이 경제신문〉과 손을 잡고 체험식 교실 경제 활동인 ‘금교잇(금융교육으로 교실을 잇다)’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초등 경제교육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금교잇은 전국의 초등 학급들을 연결해 무역 활동까지 직접 해 보는 체험형 경제·금융교육 프로젝트로, 현재 전국 310개 학급, 교사 4,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그 규모가 확장되고 있다. 2018년과 2023년에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에서 각각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상’, ‘상공회의소 회장상’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경제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발전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