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수학 학사이면서 미국에서 경영학 석사(MBA) 그리고 보건학 박사 학위 소유자로서 이공계를 넘나드는 조금 희귀한 인생 경로를 밟아왔다. 2004년부터 부산의 굿윌치과그룹에서 경영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병원 경영·마케팅 서비스 회사 ‘인사이트’의 대표이사, 인체건강 진단 및 솔루션 전문회사 ‘㈜덴오믹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의료 서비스 공급자의 90% 이상이 영리를 추구하는 개인인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 현실에서는 병원 경영 분야가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을 수 없다. 병원 경영도 일반 경영처럼 전략, 마케팅, 인사, 재무 등의 영역을 포함하지만 그 특수성 때문에 조직과 그 구성원을 다루는 '인사'가 가장 중요하다. 병원 직원이 행복하면 병원도 행복해진다. 행복한 직원은 건강한 의식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의식들이 모여 건강한 병원 문화를 이룬다. 사람의 의식 활동을 활성시킬 수 있도록 뇌를 연구하고 이해하고 활용한다는 것은 한층 직접적이고 실현가능한 방법이 될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