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임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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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임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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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용품을 사러 왔다가 필요 없는 잡동사니만 잔뜩 사가는 다이소 매장 같은 사람입니다. 소소하게 이야기하러 왔다가 쓸데없이 인생 교훈만 잔뜩 얻어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한테 진지충이라고 하나 봅니다. 책을 써보고 싶어서 글을 쓰고 있는데 써놓고 나니 마치 아저씨가 운영하는 SNS를 보는 그런 느낌이 납니다. 극적인 드라마도, 유쾌한 유머도 없는데 이상하게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는 그런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항상 불철주야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편에 불안함이 남아있습니다. ‘내가 잘하고 있나?’ 또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 말이에요. 그럴 때 우리가 하게 되는 고민에 대한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이 글들이 여러분에게 작은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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