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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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정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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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뒷산에서 뛰어놀아 까맣게 된 손 으로 좋아하던 책을 한껏 찾아 읽으며 자랐다. 25 세에 교사가 되어 공동체는 커녕 혼자서 살아남기 에도 숨이 막히는 초임 시절을 보냈다. 수업을 할 만하면 터지는 학생들의 문제, 문제를 해결하다보 면 쌓여가는 업무, 공문 처리에 밀려 뒷전이 되는 수업의 소용돌이에서 옆 교실을 들여다 볼 겨를은 사치였다. 설익은 열정으로 5, 6학년 아이들과 삶 을 부대끼며 진짜 가르침이 무엇인지 찾기 시작한 교직 생활을 이어오다가 궁금해졌다. 다른 교사들 은 수업을 어떻게 준비하나 싶었다. 이후로 교직 9 년 만에 교사 공동체를 삶으로 경험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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