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991년 열사들의 기념(추모)사업회와 1991년 학생회를 이끌었던 5기 전대협, 강경대 열사와 같은 학번 모임인 ‘경대 친구 91학번’이 중심이 되고, 각 대학 민주동문회와 민주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1991년 열사투쟁 30주년 기념사업회’를 결성했습니다. 기념사업회는 열사들의 투쟁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실천하는 사업을 합니다. 이를 위해 30주년 기념 추모문화제와 5~6월 각 열사들의 추모행사, 그리고 1991년 열사투쟁을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서울, 광주, 대구에서 진행했습니다. 또한 각 열사들의 기록 영상을 정리하고, 1991년 열사투쟁을 재조명하는 종합 다큐멘터리 영화를 2022년 5월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에 있습니다. 기념사업회는 열사들과 함께 투쟁했고, 아직도 열사들의 정신을 기억하는 이들이 모은 성금으로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