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할 때는 전업주부를 꿈꾸었다. 전업주부가 되고 나서는 가정에서의 일탈을 꿈꾸었다. 나를 잃어가고 있다고 느꼈을 무렵 하브루타를 만났다. 하브루타를 통해 나를 찾고 싶었다. 글을 쓰면서 또 다른 나를 만났다. 글 속에서 만나는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며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글쓰기가 내 삶에 스며들어 나를 더 사랑하게 되는 순간들이 더없이 소중하다. 나는 이제 매년 성장해가는 나를 꿈꾼다.